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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고전 ~ 크~~

by Lucky girl 2024. 3. 30.

나는 게임을 거의 못하는 게임 무식자 이다 ㅋㅋㅋㅋㅋ

어렸을때 부터 이렇게 빠른 공격에 대처가 느려가지구 ㅋㅋㅋㅋㅋ

(일단 뭐를 빨리 하질 못함 ㅋㅋㅋㅋ 당황해서 쳐다보고 있다 Die 하게 됨 ㅋㅋㅋㅋ)

머릿속이 하얘지고 ㅋ 반사신경은 개나 줘 버림 ㅋ 

 

보통의 나는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이렇게 저렇게 판단하는 스타일이고 대충 최소 3-5가지 이상의 백업 플랜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왠만한 일들은 내 플랜을 벗어나진 않는다 ㅋㅋㅋㅋ

(MBTI가 N이라서 그런지 상상의 폭이 너무 넓고 방대한게 문제긴 하다 ㅠㅠ 현실성이 너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ㅋㅋㅋ)

그런데 가끔 계획에 없던 정말 상상도 안되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면 눈이 바들바들 떨리면서 

이성을 상실하게 된다 ㅋㅋㅋㅋㅋ 얼음 상태 ㅋㅋㅋ 누군가 땡을 해주기 전까진 속에선 멘탈이 흔들거리고 있음

(T가 이성을 잃으면 --> 주무기 상실상태 ㅋ)

회사 면접을 볼때도 이런적이 몇 번 있어 중요한 면접에서 탈락 ㅋ (아놔 ㅠㅠ)

 

그래서 그런지 게임을 못하지만 이 NT의 성향을 제일로 잘 살린 몇몇 게임은 정말 좋아한다.

테트리스, 가나다, 동물연결과 고전게임들 ㅋ 그 중에 으뜸은 테트리스지 ㅋ 기억이 정확하진 않는데, 예전에 영국살던 친구랑 나랑 내 절친 3명이서 동시에 한게임에 접속해 방을 파고 1명이 더 들어오면 게임을 시작했다( 4인 1실 ㅋ) 우리 셋은 페이스타임을 켜놓고 음성채팅으로 서로의 내용을 공유하며, 블록을 쌓아 공격하면서 게임을 했다. (이때가 너무 재밌었다. 그때 들어오신 분들께는 죄송 ^^;;) 게임하면서, 얘기도 하고ㅋㅋㅋ 점수도 올리고 ㅋㅋㅋ (지금 리그 게임하시는 분들이 어렴풋이 이해가 가긴 한다. 이런 단순한 게임도 같이 얘기 하면서 하면 얼마나 재밌던지 날새는줄 모르고 했었는데, 리그 게임이야 말해 뭐하겠나 ㅋ )

 

그 다음은 가나다 게임이었는데 이건 가나다가 기둥처럼 박혀있고 게임판에 같은 그림을 한번만 꺾어서 연결이 되는 경우 둘다 클릭하면 없어지는 방식으로 스테이지가 올라가면 점점 더 어렵게 되어 나의 도전의식을 한껏 고취시켜준 게임이었다 ㅋ (밤새 했다는 얘기 ㅋㅋㅋ) 이게 어느순간 없어지고, 그 다음으로 많이하던 동물연결게임(이건 친구 딸이 하던 쥬니버 게임인데, 가나다랑 똑같은 방식인데 스테이지가 올라가면 판이 바뀌고 움직여서 좀 더 난이도가 있던 게임이었다 ㅋ, 원래는 친구 딸이 "이모 이거 해줘요"(자기가 하니까 맨날 타임아웃으로 죽게 됨) 해서 해 주다가 어느순간 본격적으로 내가 하고 있었음ㅋㅋㅋ)도 링크가 없어졌다.

 

그래서(결국 여기가 내가 하고 싶은말 시작) 요새는 예전에 가끔하던 스파이더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재밌다. ㅋ 

중간에 지금까지 한것 취소도 단계별로 가능하고, 아예 리셋해서 첨부터 다시할 수도 있고, 진짜 진짜 몇시간을 해도 못풀면 그냥 새게임을 해도 되고 ㅋ 은근히 머리를 써야 카드를 없앨 수 있는데서 오는 쾌감도 좀 있고 ㅋ 역시 고전은 명작인듯 ㅋ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내 컴엔 스파이더가 켜져있고, 나는 한껏 내 재능을 살려 카드를 뒤집고 줄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음 세시간 지났는데 겨우 3판한건 안비밀 (나는 지금 검+빨 4짝패로 하고 있다 --> 대충 어렵다는 뜻)ㅋㅋㅋㅋ

그럼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