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쑥 캐러감~

by Lucky girl 2024. 3. 28.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어제 그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오전부터 날씨가 맑았다.

어제밤에 동생이 갑작스레 라이딩을 부탁해서 오늘 본가에 다녀오게 되었다.

 

본가는 지금 일생일대 첨으로 우리집을 짓고 있는중이고, 

공사는 동생이 직접 건건이 발주를 줘서 하고 있어 왔다 갔다 감리를 다니고 있다. 

갑자기 동생차가 문제가 생겨 오늘은 내가 같이 출동을 해 주었다. 

 

집은 외벽만 마감이 되어 있고, 오늘은 샤시 업체에서 와서 창틀을 끼고 있던 중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이런 공사중인 집에 들어가서 구경도 해 보고 도면이랑 실제랑 어떤가 비교도 해 보고 그랬다

(내가 뭘 ㅋㅋㅋ 알겠는가 그냥 신기할 따름 ㅋ 벽두께가 50 센티나 된다 ㅋ 이글루도 아니고 ㅋㅋㅋ )

 

무튼 집 짓는곳 앞에 또 밭이 조그맣게 있는데 엄마가 옥수수 심어야 한다고 밭을 고르고 있어 이것 저것 도와 드리던 차에

아빠가 쑥이 있다고, 쑥을 캐서 쑥된장국을 끓여 보라고 하셨다. 

흠흠... 쑥 된장국 알쥐알쥐 ㅋㅋㅋ 어린이 시절에 쑥 따러 많이 다녔는데 어른되고서는 거의 처음인듯 ㅋ

간만에 밭에 조그맣게 난 쑥들을 채취했다 (나름 뿌리는 남기도 잎만 뜯어옴 >> 다음에 또 먹겠다는 큰그림)

<쑥이 있던 밭>
<밭에 있던 쑥 과 돗? 나물>

 

이들은 결국 오늘 제 저녁상에 ㅋㅋㅋㅋ

오호호호홍 ㅋㅋㅋㅋ 산지직송 ㅋㅋㅋㅋㅋ제철나물 ㅋ

<산지직송 제철나물 저녁밥상>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쑥이 아직 향이 진하진 않았지만 ㅋ 이렇게 요리에 활용될 줄은 ㅋㅋㅋ 생각도 못했다. 

선조의 지혜가 남아있는 산지직송 제철밥상 ㅋㅋㅋ 왠지 오늘 뿌듯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