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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임시저장 왠 걸!

by Lucky girl 2024. 3. 22.

어제 정말 간만에 게으름을 좀 타파해 보려고 글을 씐나게 적다가 혹시 날아갈까하여 임시저장을 해 놓았더랬다. 

설마는 또 나를 잡았다 ㅋㅋㅋㅋㅋ

오늘 금요일밤을 어제 뭘썼던지가 기억이 안나 머리를 쥐어 뜯다가 그냥 새로 쓰기로 했다. 

어제는 대충 게으름( 그간 글을 너무 안쓴것) 에 대해 적으려고 했던것인데, 날아간 글은 오지 않는구나를 오늘 깨달으며

새로운 시작 (MBTI가 P라서 그나마 이런건 별로 스트레스가 없다  ㅋㅋ --> J 들은 이미 '날아가지 않게 일단 비공개로 등록' 을 해 놓던지 했을 수도 ^^;; 치밀하신 J니까? )을 하고 있다. 

 

이번주 한주는 정말 하는 일도 없이 너무도 바쁘게 흘러갔다. 

글을 써야지 써야지 마음을 수천번도 더 먹은것 같은데 ( 괜히 마음만 먹어서 스트레스만 쌓임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한글자 쓰기가 힘든지

다만 이번주에는 그간 장장 6개월 이상을 미뤄왔던 실업급여 등록을 드디어 마쳤다. 

(이것도 나름 사연이 좀 있다 이건 다음번 포스트에 설명드릴예정) 

실업급여 자체를 신청하는것이 2009년 이후 두번째라 하나도 익숙하지도 않지만, 

뭔가 모를 그 장소의 우울함이란.... 

아마도? 그곳에 오는 분들의 우울이 그 장소 곳곳에 묻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보며, 

(일처리 하나 하는데 무려 1시간이 소요됨 앞에 2분 있었는데 그 분들은 실제 20분도 안썼다) 

내 번호를 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오랜시간이 걸리는 통에 정말 깊은 사유를 할 시간이 말도 안되게 주어졌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 뭔가 우울한것이 그 장소는 자주 가면 안될 곳 같아 보였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원하는 자리가 안나오면서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내가 원한다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원하는 자리가 내 스케줄에 맞춰 나와주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항상보면 내 인생은 꼭 극단을 달리기에 내가 또 더더더 어려움을 느끼고 괴로워 할때쯤 "짠" 하고 끝날거라 믿고 있다.

다만 남동생한테 ㅋ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진짜 사기는 아니고 ㅋㅋㅋ 동생이 빌려간 자금을 안돌려주고 있다 ㅋㅋㅋ 내돈~~~~) 괴로움의 정도가 더빨리 더 깊이 시작이 되었다는게 어쩌면 전화위복으로 더 빠르게 일을 시작하게 될 계기가 될수도 있을까? (마인드 컨트롤~~ )

 

역시나 남동생은 하나 쓸데가 없다 ㅋㅋㅋㅋㅋ